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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치아 건강에 악영향?(feat. 과학적 근거)

by 꿀팁총정리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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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치아 건강에 빨간불

최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시각·청각 문제, 집중력 저하뿐 아니라 외상성 사고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 연구팀(채용권·남옥형·이호섭·최성철 교수, 류성원 전공의)은 2023년 한국청소년건강행태조사(KYRBS)에 참여한 전국 중·고생 5만2875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 시간이 길수록 치아 파절(외상으로 파손된 치아) 경험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2. 연구 개요 및 분석 항목

연구팀은 만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별, 스마트폰 사용 시간, 운동 빈도, 경제·사회적 배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 ▲스포츠나 체육활동 여부 ▲가정 형편 및 학업 스트레스 정도 등을 변수로 두고, 치아 파절(어금니·앞니 등 외상으로 치아가 깨진 경험 여부)이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 통계적으로 확인했습니다.


3. 스마트폰 사용 시간대별 치아 파절 경험률

분석 결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긴 그룹일수록 치아 파절 경험 비율이 높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하루 평균 2시간 4분 미만 그룹: 치아 파절 경험률 9.3%
  • 하루 평균 8시간 9분 초과 그룹: 치아 파절 경험률 13.6%

즉,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가장 짧은 집단에 비해,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집단이 치아 파절을 겪을 확률이 약 1.5배 높았습니다. 이는 화면을 응시하는 동안 집중도가 떨어져 주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좁은 공간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과정에서 음식을 씹다 치아가 깨지는 등 외상 사고 위험이 커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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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각·청각 주의력 저하, 외상성 치아 파절 위험 높여” 전문가 의견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남옥형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집중력 저하나 정서적 문제를 넘어, 시각적·청각적 주의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보면서 시야가 좁아지고 주변 환경을 인지하지 못해 넘어지거나 충돌 사고를 겪는 경우가 많아, 외상으로 인한 치아 파절 위험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남옥형 교수는 이어 “청소년기에 발생한 치아 파절은 성장기 저작 기능구강 건강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외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건강한 사용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Paediatric Dentistry』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5.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 증가…실태조사 결과까지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디지털 정보격차·웹 접근성·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 및 잠재적 위험군) 비율은 42.6%로 전년 대비 2.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약 절반에 가까운 청소년이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6.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1. 스마트폰 사용 시간 제한
    • 하루 2~3시간 이하로 사용 시간을 조절하고, 시간을 정해놓고 알람을 설정해 스스로 관리한다.
    • 부모나 보호자는 자녀와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미리 협의하고, 가정 내에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함께 모니터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운동 및 야외 활동 권장
    • 스마트폰 외에 스포츠, 독서, 친구와의 대면 활동 등을 통해 시·청각 자극을 분산시켜 주의력을 높이고, 사고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
    • 주 3회 이상, 한번에 최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경우, 신체 균형과 근골격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올바른 자세와 주변 환경 정리
    • 스마트폰 화면을 볼 때 허리를 구부리거나 고개를 숙인 상태가 지속되면, 목과 등이 뻣뻣해질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 책상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거나 거치대를 사용하는 등, 손에 들고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도록 환경을 개선하면 넘어짐·충돌 사고를 줄일 수 있다.
  4.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응급처치 교육
    • 치아 파절 사고는 응급 상황이므로, 스포츠용 마우스가드(보호대)를 착용하거나 넘어질 위험이 큰 활동 시에는 치아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보호 장비를 사용하자.
    • 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치과에 방문해 치아 파절 부위를 정밀검사하고, 파절된 조각을 보관해 치아 재접합이나 보철 치료에 대비해야 한다.

7. 결론: 스마트폰 과의존,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노력 필요

이번 경희대치과병원 연구는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외상성 치아 파절 위험을 높인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화면을 오래 보며 몰입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은 청소년의 성장기 신체 건강에 잠재적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개선하고, 신체 활동을 장려하며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일상에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적절하게 제한하고, 충분한 휴대폰 외 활동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시각·청각 주의력을 향상시키도록 도와야 합니다.

 

나아가 교육 당국과 보건 기관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 구강보건 캠페인 등을 통해 청소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건강한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적절히 활용하면서도 치아 건강신체 안전을 지키는 것은 한 가정의 책임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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