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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충격적인 5월 수출량(+ 관세, 수출감소)

by 꿀팁총정리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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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6월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5월 수출액은 572억 7,000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월간 기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올해 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미 관세 조치와 대중(對中) 수출 부진이 감소세 전환을 이끌었다.

주요 국가별 수출 현황

  • 대미(對美) 수출: 100억 달러로 8.1% 감소
    미국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등 정책 리스크가 직접 반영되며, 수출 감소 폭이 컸다. 특히 자동차 수출이 지난달 대비 급감하면서 전체 대미 수출 실적 하락을 주도했다.
  • 대중(對中) 수출: 104억 달러로 8.4% 감소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이 생산 조정 및 단가 하락 영향으로 부진, 전체 대중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
  • 유럽연합(EU) 수출: 전기차·이차전지 등 친환경 제품군이 증가했으나, 글로벌 자동차 경쟁 심화와 환율 변동으로 수출 증가분이 제한적이었다.

품목별 수출 실적

  1. 자동차 수출
    62억 달러로 4.4% 감소했다. 현대자동차·기아의 북미 신공장 가동 확대로 완성차 수출 물량이 일시적으로 조정되며 감소세를 보였다.
  2. 반도체 수출
    138억 달러로 21.2% 증가하며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물량과 단가 상승으로 3개월 연속 호조를 이어갔다.
  3. 석유제품·이차전지 수출
    글로벌 수요 회복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으나, 대미·대중 시장 감소 폭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

배경 및 전망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미국 관세 조치가 세계 경제와 우리 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면서도, “반도체·선박 등 주력 품목과 농수산식품·화장품 등 K-소비재의 호실적 덕분에 전체 감소 폭을 -1%대로 제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철강·조선·화장품·농수산식품 수출은 소폭 오르거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 감소세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시장 호황이 있지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이 커 한국 수출의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 환율 변수: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 단가 경쟁력은 개선되지만, 원자재 수입 비용 증가로 제조업체 부담이 커진다.
  • 미·중 정치 리스크: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과 중국의 보복 관세가 더해지면, 자동차·석유화학 등 주력 업종이 직격타를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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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회복 방안 및 대응 전략

  1. 신시장 개척: 동남아·인도·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 다변화를 추진해야 한다. 기술 집약적 품목과 친환경 제품군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2. 원부자재 수급 안정: 반도체·자동차 업종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비중을 확대해 글로벌 공급망 충격을 완화해야 한다.
  3. 환율 리스크 관리: 기업 차원에서 선물환 계약·헤지(hedge) 전략을 적극 활용해 환율 변동의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
  4. 정부 지원 강화: 산업부는 수출기업 금융 지원과 함께 FTA 활용도 제고, 해외 마케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역량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5월 수출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것은 미국-중국 간 무역 긴장, 환율 불안정,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복합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특히 자동차 수출 감소 폭이 컸으나, 반도체 호조가 전체 수출 실적 하락폭을 제한했다.

 

앞으로도 미·중 무역 갈등, 환율 변동성, 코로나19 영향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수출 다변화고부가가치화 전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은 협력해 수출 지원책 강화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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