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사건 개요
지난 5월 31일 오전 8시 43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 구간을 운행하던 전동열차 내부에서 불이 났습니다.
60대 남성 A(원 모 씨)는 열차 객실 바닥에 인화성 액체를 뿌린 뒤 신체에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범행으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중 2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129명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범행 직후 승객들은 긴급히 열차를 대피했고, 소방 당국은 전동열차 한 칸에서 발생한 화재를 빠르게 진압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방화로 인한 객실 내부 파손 및 연기를 흡입한 승객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2. 피의자 신상 정보
- 성별·연령: 남성, 60대
- 이름: 원 모 씨(원姓, 이름 비공개)
- 거주지: 서울 지역(정확한 동·번지 미공개)
- 직업·배경: 별도의 직업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범행 동기: 이혼 소송 판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2주 전 주유소에서 인화성 액체(휘발유)를 구매하여 범행을 계획
- 진술 내용: 경찰 조사에서 “이혼 소송 결과에 분노해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현재 상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결과 “도망할 염려가 있고 재범 위험이 있다”며 검찰에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현재 구속 상태로 수사 중입니다.
- 향후 전망: 이르면 6월 초중순 중 기소되어 공판에 회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방화 과정과 피해 규모
- 방화 방법
- 원 모 씨는 여의나루역~마포역 구간을 운행하던 열차 객실 안에서 좌석 등 바닥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점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불꽃은 순식간에 객실 바닥과 좌석 틈새로 번졌고, 연기는 급속히 열차 전체로 퍼져 승객들은 즉시 대피해야 했습니다.
- 피해 인원
- 연기 흡입자 23명: 병원 이송 후 치료를 받았으며, 일부는 호흡기 이상 증세로 입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129명: 현장 응급 구조대로 간단한 처치를 받고 귀가했거나 경미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연기를 흡입한 경우 후유증 가능성이 있어 해당 승객들은 건강 상태를 지속 관찰해야 합니다.
- 재산 피해
- 열차 객실 내부와 의자, 바닥 일부가 불에 탄 상태로, 방화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약 3억 3,000만 원으로 추산됩니다.
- 해당 차량은 임시로 운행을 중단했으며, 소방 당국은 추가 화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연결된 5호선 다른 차량도 전수 점검했습니다.
4. 경찰 수사 및 현황
- 구속영장 발부
- 서울남부지방법원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월 2일(오늘) “공공 안전에 중대한 위해가 초래됐고, 범행 동기가 명확하며 재범 위험성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원 모 씨는 그 자리에서 “대형 인명 사고를 낼 뻔했는데 할 말이 없다”는 짧은 답변만 남기고 영장실질심사 후 구속 수감되었습니다.
- 증거 수집
- 경찰은 원 모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역 내 CCTV를 분석하며 방화 당시의 자세한 동선과 진술 내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 또한 주유소 판매 기록을 확보해 휘발유 구매 경위, 액체 보관 방법 등을 추적 중이며, 폭발성 물질 사용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주요 쟁점
- 정신적 요인: ‘이혼 소송으로 인한 분노’ 외에 다른 정신적 문제나 우울 증세가 있었는지, 전문의 의견을 받아 추가 조사 예정
- 방화물질 동원 경위: 주유소 구매 이외에 불꽃 이용 도구, 라이터 구입 경로 등 상세 경로 파악
- 안전 대책: 지하철 내 방화·흉기 사고에 대비한 보안 강화 및 비상 대피 훈련 강화 요구
5. 방화 사건 예방을 위한 대책
- 지하철 보안 강화
- 지하철역의 CCTV 모니터링 강화: 주요 출입구와 승강장에 추가 카메라 설치 및 얼굴 인식 시스템 도입 검토
- 경찰·보안요원 배치 확대: 승강장 및 차량 내부 순찰 인력을 늘려 수상한 행동을 조기에 발견
- 탑승객 경각심 제고
- 열차 탑승 전 객실 내부 수상한 물건(용기·가방 등)이 보이면 역무원에게 즉시 신고
- 승강장 방송 및 안내문을 통해 “방화 등 범죄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
- 정신 건강 지원 확대
- 이혼·가정 문제로 인한 극단적 선택 방지를 위해, 가족 상담 지원 센터 및 정신 병원 연계 시스템을 구축
- 지역 주민 대상 기초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적 분노를 표출할 수 있는 장 마련
6. 결론
이번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은 60대 남성 원 모 씨가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인화성 액체를 이용해 열차 객실에 불을 지른 범죄입니다. 다행히 대형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3명의 연기 흡입 부상자와 약 3억 3,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뒤따랐습니다.
경찰은 구속 영장을 발부하고, 철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 범죄 차원을 넘어, 지하철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과 정신 건강 문제가 결합된 복합적 사안이라는 점에서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직시해야 할 과제를 남겼습니다.
지하철 방화나 기타 심각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승객 스스로의 경각심과 지하철 보안 강화, 정신 건강 지원이라는 세 가지 축이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하철 안전 대책과 가정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이 더욱 탄탄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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