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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필수 백신가이드(feat. 65세 이상 접종 필수, 중국)

by 꿀팁총정리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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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인접국 코로나19 재유행 조짐과 국내 우려

중국·홍콩·태국·싱가포르 등 주요 인접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자, 국내에서도 여름철 휴가철 인구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연휴에 이어 6월 첫째 주 시행되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 동안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중국발 유입 위험이 더욱 커졌다.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김우주 교수(감염내과 전문의)는 6월 2일 통화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면역 효력이 50% 이하로 떨어진다.

 

지난해 말 국가 지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 효과가 절반가량 떨어진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면역 회피 능력이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올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이 위험” 실내 전파 우려

여름철 더위 탓에 실내에서 에어컨을 장시간 켜둔 공간이 많아지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이 고위험 지역으로 변한다. 김우주 교수는 “실내 공기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질 수 있다”면서 “실내에 감염자 한 명이라도 있으면, 전파되는 데는 시간문제”라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구 길거리에서 과일칼을 든 각목으로 선거 현수막을 찢던 가해자가 있던 현장에서도, 해당 옆 실내 공간은 좁고 통풍이 어려워 감염 위험이 매우 높았다.


3. 주요 변이 바이러스: NB.1.8.1·XDV 계열

현재 해외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는 NB.1.8.1로, 2022년 이후 오미크론 하위 변이(XDV 계열)를 잇고 있다. 이 변이들은 전파력이 강하면서 기존 백신 회피 능력까지 갖춰, 접종자라도 감염을 피하기 힘들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기존 JN.1 백신은 국내 유행 중인 LP.8.1·XEC·NB.1.8.1 등 주요 변이에 대해서도 여전히 예방 효과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NB.1.8.1 변이의 점유율이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65세 이상 고령자, 6개월 이상 지난 기저질환자 등)은 여전히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아 면역력을 모아야 한다.

4. 전문가 권고: 고위험군은 여름 휴가 전 백신 접종 필수

연세대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통화에서 “현재 상황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무료접종 대상자(65세 이상)는 물론, 65세 미만이라도 고령자·만성질환자·임신부 등 취약계층은 무조건 여름철 전 코로나19 추가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중국·태국·싱가포르 등 여행 예정 고위험군은 출국 전 접종을 꼭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우주 교수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목적은 고위험군 보호에 있다”며 “백신 회피 능력이 생겼다고 해도, 중증 및 사망 위험을 현저히 낮춰주는 효과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고위험군 중에서도 초고위험군(기저질환·면역저하·고령 등)**에게는 백신 접종을 필수로 권장한다.

5. 중국 우한 연구소 유출설 재점화

최근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연 발생이 아닌,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실험 중 유출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아 코로나19 기원 논란을 재점화했다. 중국 정부는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거듭 반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우주 교수는 “사스코바이러스-2 기원 바이러스가 이동해 중국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연구실 논문이 최근 학술지 ‘셀’(Cell)에 실렸다는 점이 가설에 무게를 실어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다 해도, 국내에서의 확산 경로는 차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 국내 방역 현황과 예방접종 계획

질병관리청은 국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령자·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 65세 이상 고위험군
  2. 기저질환자(만성질환자·면역저하자)접종 6개월 이상 경과자
  3.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현재 백신 플랫폼은 JN.1 백신을 기본으로, LP.8.1·XEC·NB.1.8.1 등 국내 유행 변이에 대응 가능한 개량 백신도 함께 공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던 국내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여름 휴가철 해외 유입과 변이 확산 위험을 대비해 고위험군은 추가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특히 중국·홍콩·태국·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로 떠날 예정인 여행객은 출국 전·후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병행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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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론

2024년 여름, 한국은 글로벌 인구 이동면역 검증 시기가 겹치면서 다시 한 번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 고염식(5월 연휴)·휴가철 이동: 사람 간 접촉이 많아지는 시기
  • 면역 저하 시점(6개월 경과): 백신 추가접종 필요
  • NB.1.8.1 등 새로운 변이 등장: 전파력 높고 면역 회피 가능성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은 여름 휴가 전 추가접종을 꼭 받고, 단체 여행·밀집 환경에서는 마스크 착용·환기를 철저히 지킬 것”을 권장한다. 또한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논란과 상관없이, 실내 3밀 환경이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정적인 방역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인 방역 수칙 준수, 고위험군 백신 접종, 출국 전후 검사다층적 대비가 필요하다. 올여름,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모두가 방역에 힘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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