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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재산 25억, 대선 기간 4시간만에 후원금 11억

by 꿀팁총정리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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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권영국 후보 재산 내역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2025년 5월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이 총 25억 193만 8천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본인 명의 부동산은 없지만, 예금·금융자산과 차량·기타 물품이 주를 이룬다.

  • 예금 및 금융자산: 약 8억 원(정확한 금액은 후보자별 명세 공개)
  • 자동차: 약 1억 2천만 원(중형 세단 1대, 경차 1대)
  • 기타 동산·가구·예술품: 3천만 원 상당
  • 부채: 약 2억 5천만 원(학자금·자동차 할부 등)

이를 종합하면, 순자산 가치는 약 22억 6천만 원 수준이다. 특히 과거 노동운동 경력과 변호사 활동을 통해 대규모 부동산 투자보다는 중형급 금융 투자와 절제된 소비를 해온 흔적이 엿보인다. 재산 신고서에는 권영국 후보의 배우자 재산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상속·증여받은 재산 내역 또한 없다.

2. 후원금 급증: 출구조사 발표 후 4시간 만에 11억 5천만 원

2025년 6월 4일, 방송 3사의 출구조사 발표가 있던 오후 8시부터 4일 오전 0시까지 권영국 후보의 후원 계좌에는 무려 11억 5천만 원 이상의 후원금이 몰렸다.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이번 대선에서 권영국 후보 지지층이 결집하며, 3만 2,427건이라는 역대급 후원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가 낙선 직후 받은 후원금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SNS에도 권 후보를 응원하며 후원금을 인증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예컨대

“1번(이재명)에게 투표했지만, 권영국 후보도 응원합니다. 소액이나마 후원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에선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던졌지만, 차기 대선 후보로 권영국을 지켜보고 싶어 후원합니다.”

이처럼 권 후보에게 기부한 소액 다수의 ‘2030 세대’와 진보 지지층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후원 의사를 표출했다. 특히 첫 TV 토론이 끝난 직후에도 후원금 입금 신청이 쇄도해, 첫날 저녁 시간대만으로도 기존 예상을 뛰어넘는 금액이 모였다.

3. 선거 기간 후원금 특징과 의미

권영국 후보의 후원금 급증은 몇 가지 특징으로 정리할 수 있다.

  1. 소액 다중 후원
    • 총 3만 2,427건의 입금 기록을 분석하면, 개인당 평균 후원금액은 약 35,000원 정도로 추산된다. 대형 정당 후보와 달리, 권 후보는 소액 후원자 다수를 기반으로 빠른 시간 내에 큰 금액을 모은 것이다.
  2. 2030 세대의 참여
    • 주로 20~30대 청년층이 후원 행렬을 이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진보 후보를 응원한다”는 메시지가 퍼지면서, 비교적 정치 참여율이 낮았던 청년들이 기꺼이 후원에 동참했다.
  3. 진보 진영 결집 효과
    • 내란세력과 선을 긋지 못한 국민의힘과, 중도보수를 표방한 민주당의 텃밭에서 소외된 전통 진보층이 권 후보에게 정서적으로 결합했다.
  4. 후원금 활용 방안
    • 권영국 캠프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환수 규정에 따라, 캠프 운영비와 홍보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남은 후원금은 지방선거·총선을 준비하는 진보진영 기반 강화 자금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4. 권영국 후보 캠프의 재정 운용

권영국 후보 선거 캠프는 재정 운용에서 투명성을 내세웠다. 주요 지출 항목은 다음과 같다.

  • 홍보비: TV·라디오 토론회 준비, 소셜 미디어 광고 집행 비용
  • 인쇄물 제작비: 전단, 현수막, 포스터 등 선거 물자
  • 캠프 인건비: 선거운동원 및 자원봉사자 교통비·식대 등
  • 행사 운영비: 유세 차량 임대, 현장 유세 무대 설치, 소규모 집회 지원 등

후원금이 대거 유입된 6월 초부터 캠프는 크게 세 가지 방침을 세웠다.

  1. 지출 가이드라인 수립: 선거법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만 광고·홍보를 집행하고, 온라인 중심 마케팅을 활성화해 비용 효율성 최대화
  2. 회계 투명 공개: 재정 지출 내역을 캠프 공식 홈페이지에 주간 단위로 공개해, 후원자들이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상시 확인하도록 운영
  3. 지방선거 연계 기금 마련: 남는 후원금 중 일부를 차기 지방선거·총선 대응 기금으로 보존, 지속 가능한 진보 기반 구축

이 같은 방침 덕분에, 모금된 후원금의 약 60%는 즉시 선거 홍보에 투입되었고, 약 30%는 향후 조직 확대 및 지역 커뮤니티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10%는 예비비로 편성해 돌발 상황을 대비 중이다.

5. 권영국 후보의 재산과 후원금이 주는 시사점

권영국 후보의 재산 총액 25억 193만 8천 원출구조사 발표 후 4시간 만에 모인 11억 5천만 원의 후원금은, 한국 진보 진영이 여전히 ‘소액 다중 후원’ 방식에 강점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 정치적 의제 공감: 사회적 약자·노동권·기후 정의 등 이슈에 공감한 2030 세대가 대거 후원에 참여했다.
  • 투명성 요구: 캠프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회계 공개를 약속, 진보 진영 특유의 책임 선거운동 이미지를 강화했다.
  • 지속 가능한 조직화: 후원금을 단기 홍보비로만 쓰지 않고, 향후 진보정당 기반을 넓히는 자금으로 활용해 “이번 대선에서 지리적·정치적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처럼 권영국 후보는 재산 규모 대비 비교적 적은 선거 비용으로도 후원금 10억 원대 이상을 단기간에 모으며, 진보 진영의 재정 동력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실제 득표율이 1% 안팎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후원금을 어떻게 지역 기반 조직과 정책 개발에 연결할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향후 지방선거와 총선 과정에서 권 후보와 민주노동당이 지속 가능한 진보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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