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하원이 달러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연방·주 정부 차원의 감독을 의무화하는 ‘Genius 법안’을 찬성 308표, 반대 122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수년간 서클인터넷·코인베이스 등 업계 로비와 정치 후원 활동의 결실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우려 발언, 주요 은행들의 경계 심리, 그리고 2030년 3조 7,000억달러 시장 성장 전망까지 겹치며 가상자산 규제 지형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통과로 열리는 스테이블코인 감독 시대의 핵심 내용과 파장을 짚어봅니다.
1. Genius 법안 주요 내용
- 감독 범위: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연방정부(SEC·연준) 또는 주(州) 규제당국 감독 대상에 포함
- 이동성 규제: 플랫폼 간 이전이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청산·준비금 등 건전성 요건 강화
- 투명성 강화: 발행사의 준비금·운영 정보 공개 의무 부과
- 단계별 시행: 상반기 하원 통과 → 상임위 심사 → 상원 가결 → 1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 서명 예정

2. 법안 통과까지의 배경
- 업계 로비: 서클인터넷·코인베이스가 수년간 의회와 규제당국에 입법 과제 제시
- 정치 후원: 민주·공화 양당 정치인 대상 후원으로 초당적 지지 확보
- 금융 규제 환경 변화: 2023년 여러 스테이블코인 붕괴 사태 후 ‘법제화 필요’ 공감대 확산
3. 시장의 기대와 전망
- 시장 규모 성장: 씨티그룹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25년 2,650억달러 → 2030년 3조 7,00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
- 기관 투자 확대: 규제 명확화로 연기금·은행·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 참여 가속
- 결제·송금 혁신: 카드사·페이먼트 기업·핀테크 업계의 스테이블코인 활용 범위 확대

4. 주요 은행들의 경계 심리
- JP모건·BofA·씨티 경영진
- “디지털 달러가 은행 결제·수수료 수익을 잠식할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
- “은행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시사
- 예금 유출 우려: 스테이블코인 계좌로 자금 이동 가능성 증대 → 단기 자금조달 비용 상승 가능성
업계·학계는 “Genius 법안 통과로 제도적 틀은 마련됐지만, 실제 시행령·세부 규정이 관건”이라며 후속 입법·행정 절차의 속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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