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11일, 한국·미국·일본 기상청이 제10호 열대저압부의 5호 태풍 ‘나리(Nari)’ 발달을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현재 일본 혼슈 최남단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에서 시작된 이 열대저압부는 7월 12일 태풍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카테고리 1 수준의 약한 태풍이지만, 한반도와 일본 열도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태풍 나리의 발생 배경, 예상 진로, 강도 및 소멸 시점, 영향권 지역, 그리고 철저한 대비 요령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립니다.
1. 태풍 나리 발생 배경
- 열대저압부(열대요란) 발전 단계
- 열대요란(Tropical Disturbance)
- 열대저압부(Tropical Depression)
- 열대폭풍(Tropical Storm)
- 태풍(Typhoon)
- 관측 현황
- 7월 11일 오후 4시 30분, 기상청 발표: TD10이 일본 도쿄 남쪽 약 1,170km 인근 해상에서 북상 중
- JTWC(합동태풍경보센터)도 93W 열대요란에 대해 ‘발달 가능성 높음’으로 격상
- 일본 기상청(JMA) 역시 12일 나리로 격상 예보
2. 예상 이동 경로 및 강도
| 날짜 | 위치 및 이동 방향 | 강도 |
| 7월 12일 |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 → 열대폭풍 ‘나리’ 격상 | 카테고리 1 약한 강도 |
| 7월 12~14일 | 북상하며 규슈 동쪽 해상 → 간토(도쿄) 동쪽 해상 이동 | 유지 |
| 7월 15일 | 홋카이도 동쪽 해상 통과 → 북동진하며 온대저기압 전환 | 소멸 |
- 카테고리 1: 최대 지속풍속 33~42m/s 수준으로, 강풍 주의 필요
- 소멸 시점: 7월 15일께 열대폭풍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화

3. 영향권 지역 및 예상 영향
- 일본 열도
- 오가사와라·규슈 남부: 해안가 강풍·높은 파고
- 간토·도쿄 지역: 해상 강풍, 연안 저지대 파도 주의
- 홋카이도 동쪽: 진로 인근 해상 항해 선박 안전 확보
- 한반도
- 남해안·제주 해역: 간접 영향으로 높은 물결·짧은 돌풍 가능성
- 남녘 지방 곳곳: 장맛비 강화 및 해안가 강풍 주의

4. ‘나리(Nari)’ 이름의 의미
- ‘나리’는 순우리말로 ‘백합(百合)’을 뜻하며, 14개국이 참여하는 태풍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이 제출한 이름입니다. “백합이 꽃피듯 순조롭게 지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태풍 나리는 강도 1 수준으로 세력이 크진 않지만, 장기간 해상 강풍과 높은 파고를 동반할 수 있어 해양 활동·연안 침수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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