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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다 강수량 TOP5 완벽 정리(+태풍 매미)

by 꿀팁총정리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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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해 극심한 호우가 발생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역대 최다 강수량 기록이 잇따라 경신되고 있습니다. 기상관측 사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시기 TOP5’는 언제일까요? 본문에서는 국내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다섯 가지 대표 사건을 날짜·장소·강수량 데이터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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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2022년 8월 8일, 서울 381.5mm

가장 최근 사례로, 2022년 8월 8일 서울 지역에 하루 동안 381.5mm가 내리며 수도권 일 최대 강수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 지연된 ‘장마전선(창마 전선)’: 동아시아 몬순 전선(창마 전선)이 늦게 북상·정체되며, 수일간 동일선상에 머물러 집중 강우를 유발했습니다.
  • 해수면 온도 상승에 따른 수증기 과다: 여름철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져 대기 중 수증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갑작스러운 호우가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 도시열섬 효과: 도심 아스팔트·콘크리트 표면의 복사열로 상승 기류가 강화되어 국지적 강수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4위: 태풍 매미(Maemi) – 2003년 9월 13일, 남해군 453mm

2003년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강타하며 남해군에 최고 453mm의 비를 내렸습니다.

  • 대형·강력한 비구름대: 매미는 2002년 루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강수량이었지만, 대형 사이즈와 강풍으로 형성된 비구름대가 넓은 지역에 걸쳐 강수량을 증폭시켰습니다.
  • 지형·해양 상호작용: 고수온 해역(약 28–29°C)을 통과하며 에너지를 유지했고, 남해안 산악 지형에서 오로그래픽 상승운동이 강수 강도를 더 높였습니다.

3위: 태풍 아그네스(Agnes) – 1981년 9월 2일, 장흥 547.4mm

1981년 태풍 애그니스는 전라남도 장흥에 24시간 동안 547.4mm의 집중호우를 내렸습니다.

    • 외측 전선 형성 및 외습·한랭 전선 상호작용: 남쪽에서 올라온 따뜻·습윤한 공기가 북쪽의 한랭 전선과 충돌해 전선성 강수대를 만들었습니다.
    • 엑스트라트로피컬 전환 과정: 태풍이 북상하며 점차 온대저기압화되는 과정에서, 중심 주위로 응결이 북동쪽에 집중되며 비구름대가 장기간 머물렀습니다.

2위: 열대성 저기압 글래디스(Gladys) – 1991년, 동남 해안 660mm

1991년 제14호 열대성 저기압 글래디스가 부산 등 동남 해안에 강력한 폭우를 몰고 와, 20시간 동안 부산에 610mm,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66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 넓은 우상(右上)류 및 대기 불안정: 글래디스는 거대한 풍계(wind field)를 형성, 여기에 여름철 장마전선과 맞닿으며 대기 불안정을 증폭시켜 동남 해안에 폭우를 쏟아부었습니다.
  • 느린 이동 속도: 저기압이 한반도 연안을 저속으로 관통하면서 동일 지역에 장시간 소나기·호우 구름을 머물게 했습니다.

1위: 태풍 루사(Rusa) – 2002년 8월 31일, 강릉 880mm

2002년 태풍 루사는 강원도 강릉에 24시간 동안 880mm의 기록적 폭우를 쏟아부었습니다.

  • 오로그래픽 상승운동: 동해안을 따라 뻗은 태백산맥에 습윤한 공기가 부딪혀 강한 상승 기류가 형성되며 국지적 폭우를 유발했습니다t.
  • 전선 상호작용: 상층 500hPa 전선(trough)과 태풍 전선이 중위도권에서 결합해 강수대를 고정시키면서 장시간 집중 강수를 낳았습니다.

 

역대 ‘대한민국 최다 강수량 TOP5’는 모두 태풍·저기압 등 극한 기상 현상으로 발생한 사건들입니다. 이 기록들은 기후 변화와 대기 중 수증기량 증가로 강수 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록적 폭우에 대비한 인프라 확충과 재해 예방 대책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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