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시설 B-2 폭격기의 충격적인 위력과 가격(+feat. 실전 사례)

1. B-2 폭격기의 위력

• 스텔스 기술: 저(低)전파·저적외선 피탐 특성으로 현대식 대공망을 회피
• 장거리 투사력: 탑재된 연료만으로 6,000nm(약 11,100km) 이상 항속 가능하며 공중급유 시 10,000nm 이상 확장
• 초중량 폭탄 운용: 최대 40,000파운드(약 18톤) 폭발물을 내부 폭탄창에 장착 가능
• 다양한 무장:
  • MOP(Massive Ordnance Penetrator, 30,000파운드급 극초중량 관통폭탄)
  • JDAM, JSOW, JASSM 등 정밀유도폭탄·미사일
  • B83 핵폭탄 최대 16발 등 핵·재래식 병기 모두 운용 가능
• 높은 작전고도: 최대 50,000피트(약 15,240m) 이상에서도 정밀 타격 수행

이 같은 조합 덕분에 B-2는 ‘어떤 방어망도 무력화할 수 있는 궁극의 전략폭격기’로 평가됩니다.

2. 실전 배치 사례

• 코소보 전쟁(1999년): 첫 실전 투입, 30여 기 편대가 사담 후세인 정권의 방어망을 교란
• 아프가니스탄 전쟁(2001년): 초기 ‘항구적 자유작전’에서 탈레반 지휘부 타격
• 이라크 전쟁(2003년): 전략 폭격 임무로 주요 통신·지휘시설 파괴
• 리비아 공습(2011년): 대(對) 카다피 압박을 위한 스텔스 타격 작전
• 시리아·예멘·이란 공습(2024~2025년): MOP 투하 등 지하 핵시설 타격 사례

총 21기가 제작되어 현재 19기가 실전 배치 중이며, B-2는 전 세계 어디든 ‘첫날 첫시간’에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유일한 폭격기로 꼽힙니다.

3. 단가 및 운영 비용

• 프로그램 평균 단가: 개발·시험·생산·조달 포함 약 21.3억 달러/기
• 제작(flyaway) 단가: 순수 제작비 약 7.37억 달러/기(1997년 기준)
• 조달 단가: 예비 부품·장비·소프트웨어 지원 포함 약 9.29억 달러/기(1997년 기준) 
• 최신 기체당 비용: 대략 21억 달러 수준(2025년 기준)
• 운영 시간당 비용: 시간당 약 13만5,000달러(2010년 기준)로, B-52·B-1기의 2~3배 수준

이처럼 높은 단가와 운영비는 예산·정치적 논쟁을 불러왔지만, ‘어떠한 목표도 달성 가능한’ 전략자산으로서의 가치는 여전히 독보적입니다.

B-2 스피릿 폭격기는 스텔스, 초장거리, 대규모 폭발력을 겸비한 전략폭격기의 정수입니다. 코소보·이라크·시리아·이란 등 다수 분쟁에서 실전 배치를 통해 위력을 입증했고, 기체당 21억 달러에 달하는 단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차세대 B-21 레이더까지 계속 운용하려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최신 전장 환경에서 ‘첫타격(first strike)’ 용도로 B-2 폭격기를 검토 중인 국가라면, 그 단가와 전략적 가치를 함께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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