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 에어컨 전기료가 걱정된다면 ‘온도·바람’ 설정만 잘 바꿔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LG전자가 공개한 가이드에 따르면 무작정 희망 온도를 낮추는 것보다 빠르게 식힌 뒤 단계적으로 온도를 올리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정속형·인버터형 에어컨별 절약 팁과 AI 기능을 활용한 관리법까지 한눈에 정리했다.
1. 과한 저온 설정은 전기료 폭탄의 지름길
희망 온도를 지나치게 낮추면 실내 온도를 맞추기 위해 에어컨이 계속 ‘풀파워’로 가동돼 전력 사용량이 커진다. 실내 온도가 30℃ 이상으로 높을 때는 강력 냉방(강풍)으로 먼저 빠르게 온도를 낮춘 뒤, 희망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실내가 25~26℃ 정도로 내려오면 바람 세기를 약하게 하거나 간접 바람 모드로 전환해 냉기를 유지한다.
2. 정속형 에어컨 절약 요령
온라인에서 “자주 껐다 켜라”는 말이 돌지만, 상황에 따라 비효율적일 수 있다. LG전자는 1단계: 희망 온도 24℃ 설정 → 2단계: 실내가 식으면 28.5℃ 전후로 올려 유지하는 단계별 온도 조정을 권장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주 전원을 끄기보다 풍량을 낮추거나 희망 온도를 높이며 운영하는 편이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3. 인버터형 에어컨은 ‘켜둔 채 조절’
인버터형은 희망 온도에 도달해도 실외기가 완전히 꺼지지 않고 절전 모드로 들어가는 구조다. 따라서 자주 껐다 켜는 행위가 오히려 에너지 손실을 키울 수 있어 켜둔 채 바람 세기와 온도를 미세 조정하는 방식이 좋다. LG전자 최신 모델은 ‘아이씽큐 절전모드’ 사용 시 일반 냉방 대비 최대 76%, 냉방+제습 기능 대비 37%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4. AI·스마트 기능 활용
최근 에어컨에는 인공지능(AI) 센서가 탑재돼 사람이 자리를 비우면 자동으로 상태를 감지해 효율을 높인다. 일부 모델은 레이더 센서 기반 ‘외출 감지’ 기능을 제공해 불필요한 가동을 줄여준다. ThinQ 앱으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며 희망 온도(26℃)를 유지하면 더욱 안정적인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5. 26℃ 캠페인과 추가 팁
LG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9월 30일까지 ‘냉방 온도 26도(ThinQ 26℃) 챌린지’를 진행한다. 26℃는 냉방 효율과 쾌적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표 권장 온도다. 선풍기·서큘레이터와 병행 사용, 주기적 필터 청소, 커튼·블라인드로 직사광선 차단 등을 실천하면 추가 절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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