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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하향, 암호화폐 시장을 주목하라!

by 꿀팁총정리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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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미국 국가신용등급 한단계 강등…환율·시장에 미칠 파장은?

정부 부채비율·정치 불확실성 우려 반영…한국 원·달러 환율도 요동

1. 무디스, 미국 국가신용등급 ‘Aa1’로 하향

2025년 5월 16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최고등급 ‘Aaa’에서 한 단계 낮춘 ‘Aa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무디스가 2023년 11월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한 지 1년여 만에 단행된 조치로,
등급 하향 가능성을 시사했던 바가 현실화된 것입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정부 부채 비율과 이자지급 비용이 지난 10여 년간 유사 등급 국가들보다 급격히 증가했다”
는 점을 주요 이유로 지적했습니다.

2. S&P·피치에 이어 무디스까지…미국 신용등급 줄줄이 하향

이미 미국은 S&P가 2011년에, 피치(Fitch)가 2023년 8월에 신용등급을 각각 AA+로 하향한 바 있습니다.
이번 무디스의 결정으로 미국 3대 신용평가사 모두가 최고등급을 박탈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 S&P: AA+, 2011년부터 적용 중
  • 피치: AA+, 2023년 8월 강등
  • 무디스: Aa1, 2025년 5월 16일 강등

이처럼 미국 재정에 대한 국제 평가가 전방위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은
정치적 갈등, 정부의 예산·채무 관리 부실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3. 1·6 의사당 점거 여파도 반영…거버넌스 평가 ‘부정적’

무디스와 피치는 미국 정치 시스템의 거버넌스(통치 역량) 저하도 등급 하향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1월 6일 벌어진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점거 사태

 

“미국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이 얼마나 쉽게 마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가의 거버넌스를 신용등급 평가 기준에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은 향후 등급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4.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은? ‘환율’ 주목해야

미국 신용등급 하향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예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5월 1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이후 약 6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달러가 약세 전환될 경우, 원화는 위험자산으로 분류되어 환율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지만,
국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오히려 달러화로 다시 쏠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5. 전문가 분석 요약

  • BMO 캐피탈마켓: "재정 적자 확대, 핵심 소비 둔화 반영"
  • WSJ·피치: "미국 의회 정치 리스크, 신용 하향의 구조적 원인"
  • 서울 외환시장: "환율 급등세 유의해야…심리적 저항선 1400원대 돌파"

신용등급 하향 이후 달러 가치·한국 환율 추이 주목

무디스를 끝으로 미국은 3대 신용평가사 모두에게 최고 신용등급을 잃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달러 자산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 글로벌 자금 이동 → 원화 약세 및 한국 수입물가 부담으로
직접적인 여파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의 1400원대 안착 여부
향후 한국 경제의 금리정책, 수출입 정책, 외국인 투자 흐름에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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